![[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대병원·의대 비상대책위원회 교수들과 의대 재학생 등이 2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서원구 충북대학교 대학본부 5층 대회의실에서 의대 증원 반대를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2024.04.29. jsh012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4/29/NISI20240429_0001538469_web.jpg?rnd=20240429174230)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대병원·의대 비상대책위원회 교수들과 의대 재학생 등이 2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서원구 충북대학교 대학본부 5층 대회의실에서 의대 증원 반대를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2024.04.29.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대학교가 의대 정원을 증원하기 위한 학칙 개정안을 심의한다.
충북대는 최근 연기된 의대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안을 심의하기 위한 교무회의를 21일 오후 4시 대학본부에서 연다.
이날 심의할 개정안에는 기존 49명인 의대 입학생 정원을 200명으로 늘리는 내용이 반영됐다. 내년도의 경우 정부의 자율증원안에 따라 기존 증원분의 50%만 반영해 125명만 모집한다.
의대 증원 외 수업 거부 중인 의대생들의 유급을 막기 위한 탄력적 학사운영 방안도 개정안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충북대는 지난 14일 교무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으나 의대 증원과 관련한 집행정지 항고심 결과를 지켜보기 위해 일정을 한 차례 연기했다.
이후 지난 16일 서울고등법원의 의대증원 취소소송 집행정지 가처분 항고심 '기각·각하' 결정에 따라 2025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등 절차상 마루리 단계에 들어섰다.
대학 안팎에선 이번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이 가결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충북대의대 한 교수는 "의견 수렴을 거치는 교무회의, 평의원회 등은 심의기구일 뿐, 최종적인 의사결정 책임은 대학 총장에게 있다"며 "법원 기각 판결이 나온 만큼 표결 없이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북대의대·병원 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심의를 앞둔 이날 증원 철회를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예고했다.
의대 교수와 학생 등 50여명은 교무회의가 열리는 대학본부 5층 대회의실 앞 복도에서 항의 시위를 열고 의대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에 다시 한번 반대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학칙 개정안이 교무회의를 통과하면 대학 측은 이른 시일 내 대학평의원회, 교수평의원회 등을 거쳐 의대 모집정원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151명을 배정받은 충북대는 기존 49명이 200명으로 4배 늘어 최대 수혜자로 꼽혔지만 학내 진통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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