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 (사진=고려아연 제공) 2023.0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1/05/NISI20230105_0001169739_web.jpg?rnd=20230105095419)
[사진=뉴시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 (사진=고려아연 제공) 2023.0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산업계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구리 가격이 크게 오르며, 비철금속 업계도 또 한번 성장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선물 가격은 1톤(t)당 1만848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2년 하반기 상승세로 반등한 후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알루미늄 가격도 LME 기준 톤당 2568(20일)달러, 아연은 톤당 3047달러, 납은 톤당 2283.5달러다. 최근 배터리 산업과 함께 성장한 니켈 가격은 급등세를 보이며 톤당 2만1080달러까지 올랐다.
철이 산업의 쌀로 불린다면, 다양한 산업에 두루 쓰이는 비철금속은 산업계 비타민이라는 별명을 갖는다. 전선, 파이프, 건축재 등에 널리 쓰이는 구리가 대표적이다. 알루미늄은 담배의 내외장재로 사용돼 일반인에게도 친숙하다.
아연은 자동차나 가전제품에서 주로 쓰이는 아연도금강판의 원료다. 납은 자동차용 축전지에 주로 사용되는데, 전 세계 납 생산량 70%가 이 용도로 쓰인다. 최근에는 배터리 산업 성장과 함께 니켈도 주요 비철금속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리는 공급 부족과 수요 확산이 합쳐지며 가격이 상승세다. 광산 공급이 타이트해 지고 있고, 생성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전력 인프라 투자 기대가 구리 수요를 늘리고 있다.
금 가격도 비철금속 기업 업황에 영향을 미친다. 비철금속 제련 과정에서 '프리매탈'로 불리는 부산물이 추출되는데, 납·금·은 등이 나온다. 프리메탈 비율은 절반에 가깝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 기준 금 현물 가격은 장중 온스당 2400달러를 넘어섰고, 한국금거래소 기준 한 돈(3.75g) 당 4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 가격은 1g당 10만6180원이다.
금 값은 중동 정세와도 연관이 있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사망을 비롯한 중동 정세 불안이 안전 자산인 금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비철금속 업계는 이 같은 원자재 금속의 가격 상승을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는 통상 비철금속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어서다. 비철금속 가격이 상승하면 저가에 매입한 원재료가 원가에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는 효과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며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비철금속 업체도 이 기회에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생산을 계속 늘리려 할 것"이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1일 업계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선물 가격은 1톤(t)당 1만848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2년 하반기 상승세로 반등한 후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알루미늄 가격도 LME 기준 톤당 2568(20일)달러, 아연은 톤당 3047달러, 납은 톤당 2283.5달러다. 최근 배터리 산업과 함께 성장한 니켈 가격은 급등세를 보이며 톤당 2만1080달러까지 올랐다.
철이 산업의 쌀로 불린다면, 다양한 산업에 두루 쓰이는 비철금속은 산업계 비타민이라는 별명을 갖는다. 전선, 파이프, 건축재 등에 널리 쓰이는 구리가 대표적이다. 알루미늄은 담배의 내외장재로 사용돼 일반인에게도 친숙하다.
아연은 자동차나 가전제품에서 주로 쓰이는 아연도금강판의 원료다. 납은 자동차용 축전지에 주로 사용되는데, 전 세계 납 생산량 70%가 이 용도로 쓰인다. 최근에는 배터리 산업 성장과 함께 니켈도 주요 비철금속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리는 공급 부족과 수요 확산이 합쳐지며 가격이 상승세다. 광산 공급이 타이트해 지고 있고, 생성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전력 인프라 투자 기대가 구리 수요를 늘리고 있다.
금 가격도 비철금속 기업 업황에 영향을 미친다. 비철금속 제련 과정에서 '프리매탈'로 불리는 부산물이 추출되는데, 납·금·은 등이 나온다. 프리메탈 비율은 절반에 가깝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 기준 금 현물 가격은 장중 온스당 2400달러를 넘어섰고, 한국금거래소 기준 한 돈(3.75g) 당 4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 가격은 1g당 10만6180원이다.
금 값은 중동 정세와도 연관이 있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사망을 비롯한 중동 정세 불안이 안전 자산인 금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비철금속 업계는 이 같은 원자재 금속의 가격 상승을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는 통상 비철금속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어서다. 비철금속 가격이 상승하면 저가에 매입한 원재료가 원가에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는 효과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며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비철금속 업체도 이 기회에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생산을 계속 늘리려 할 것"이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