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시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공모…6월 28일까지

기사등록 2024/05/21 09:33:00

우수사업 제안자 5명, 각 100만원 포상금 지급

울산시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시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시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아이디어를 오는 6월 28일까지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안 사업 공모는 시민들이 직접 학교 현장과 울산교육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는 제도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일반 시민 등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분야는 ‘교육예산사업 정책 아이디어’로 학교 현장과 울산교육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재정 사업으로써 실현 가능하고 파급효과가 큰 사업이 대상이다.

교직원 업무를 경감하고 일부 학교에 편중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학교 지정 사업은 공모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안하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울산시교육청 누리집(https://use.go.kr) 울산교육재정한눈에-시민참여예산-교육예산사업공모(공모방)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 또는 방문 신청(☎052-210-5682)도 가능하다.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담당 부서 검토 후 시민참여예산위원회 2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울산교육청은 현 6기 시민참여예산위원회가 오는 7월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7기 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우수사업 제안자 5명에게는 각 1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최종 심사에서 탈락한 제안자에게도 각 5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기프티콘)을 제공해 시민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결과 접수된 사업 58건 중 10개를 최종 선정하고 올해 예산에 7400만 원을 반영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시민 의견 상시 접수, 제안사업 공모, 시민설명회, 설문조사 등으로 수렴된 울산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내년 예산 편성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울산시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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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시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공모…6월 28일까지

기사등록 2024/05/21 09:33: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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