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이노·HLB바이오 등 그룹주 절반이 상승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HLB 주가가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HLB이노베이션과 HLB바이오스텝, HLB파나진 등 그룹주들이 반등에 성공했다. 앞서 HLB그룹주들은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보완요구서한(CRL)을 받았다는 소식에 지난 17일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LB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320원(11.57%) 오른 308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외에도 HLB바이오스텍(4.09%), HLB파나진(2.76%), HLB테라퓨틱스(2.40%)가 장 초반 하락세를 딛고 상승 마감했다. 이에 상장된 HLB그룹주 8곳 중 4개사가 상승했다. 반면 대장주인 HLB는 이틀 연속 하한가(-30%)를 기록했다.
HLB그룹주들은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간암 대상 1차 치료제가 미 FDA으로부터 CRL을 받았다는 소식에 일제히 급락세를 나타낸 바 있다.
CRL은 FDA가 승인을 위해 의약품 허가신청서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 경우 회사에 보내는 보완요청공문을 말한다.
이런 CRL은 일반적으로 임상 실패를 의미하지 않는다. 제약업계에서는 CRL을 받은 후 수개월 뒤에 수정 요구를 보완해 미국 FDA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은 사례를 쉅게 찾아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LB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320원(11.57%) 오른 308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외에도 HLB바이오스텍(4.09%), HLB파나진(2.76%), HLB테라퓨틱스(2.40%)가 장 초반 하락세를 딛고 상승 마감했다. 이에 상장된 HLB그룹주 8곳 중 4개사가 상승했다. 반면 대장주인 HLB는 이틀 연속 하한가(-30%)를 기록했다.
HLB그룹주들은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간암 대상 1차 치료제가 미 FDA으로부터 CRL을 받았다는 소식에 일제히 급락세를 나타낸 바 있다.
CRL은 FDA가 승인을 위해 의약품 허가신청서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 경우 회사에 보내는 보완요청공문을 말한다.
이런 CRL은 일반적으로 임상 실패를 의미하지 않는다. 제약업계에서는 CRL을 받은 후 수개월 뒤에 수정 요구를 보완해 미국 FDA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은 사례를 쉅게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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