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는 수성제2구민운동장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개관식에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수성구 체육회 임원,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수성제2구민운동장이 생활체육 동호인과 주민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 쾌적한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한마음으로 염원했다. 개관식 직후 '2024 구민 화합 한마당 대잔치'도 열려 이웃 주민 간 소통하고 돈독한 우애를 쌓는 시간도 가졌다.
수성구 매호동 233-1 일원에 조성된 수성제2구민운동장은 4만8237㎡ 부지에 총사업비 274억600만원이 투입됐다. 축구장 1면, 야구장 1면, 족구장 4면, 농구장 1면을 갖췄다.
일반 시민이 야구장과 축구장을 사용하려면 '수성예약서비스'를 통해 이용일 5일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평일과 주말·공휴일, 하루 시간대에 따라 사용요금이 다르며 수성구 주민은 사용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농구장과 족구장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족구장의 경우 전화로 예약한 다음 사용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천을산 자락 아래 위치한 수성제2구민운동장은 자연 친화적인 체육시설로 주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별로 균형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조성해 생활체육 저변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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