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여주시의회는 20일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한글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2024 세종한글 의정포럼'을 연다.
18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여주시의 지역 정체성을 '한글과 세종'으로 형성하고 여주시의 미래지향적·발전적 변화와 개혁을 위한 한글문화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다.
여주시의회는 세종한글 의정포럼을 통해 '2030 여주시세종한글 문화도시' 구현의 중장기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한글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세종한글 의정포럼에서는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장이 좌장을 맡고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봉순이 세종한글문화포럼 이사장, 최용기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이사장, 이숙 추연당 대표, 정원수 충남대학교 교수 등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주제는 시민주인! 시민행복! 한글특화의회 구현을 기조발표로 ▲여주, 세종한글문화 도시로 거듭나다 ▲세종의 꿈과 여주시의 한글문화도시 건설 ▲세종정신이 깃든 여주 음식문화 ▲한글리듬 AI(인공지능) 개발을 통한 외국어 교육 대혁명 이룩 ▲여주시가 진정한 한글도시가 되기 위한 방책 6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은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문자 한글을 중심으로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한 한글문화도시를 구현하는 것은 산업혁명에 견줄 만큼 혁신적인 사업"이라며 "여주의 한글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실천 방향을 집행부와 함께 적극 모색, 여주 남한강 르네상스의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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