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17일 삼천포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가정폭력·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보라데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사천시, 사천YWCA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사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사천시여성단체협의회, 사천경찰서, 사천교육지원청 등 총 11개기관에서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가정폭력예방 선언문 낭독과 함께 거리캠페인과 홍보물품 배부 등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촉구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에 대해 항상 경각심을 갖고 조기발견을 위해 주변의 가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천시는 거리 캠페인 외에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온라인 이벤트, 행정기관 전광판을 통한 캠페인 문구 송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정폭력·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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