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주의 지원 진입과 이동 보장해야" 강조
[카이로=신화/뉴시스] 강영진 기자 = 사메 슈크리 이집트 외교장관이 17일(현지시각) 가자 지구에 대한 인도지원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이스라엘이 이집트와 이스라엘 사이의 모든 육상 진입로를 개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집트 외교부는 성명에서 슈크리 장관이 시그리드 카그 유엔 인도주의 및 재건 고위 조정관과 통화에서 그 같이 강조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통화에서 이스라엘군이 라파 검문소를 장악한 것을 지적하고 이스라엘군의 라파 작전에 따른 위험을 강조했다.
두 사람은 또 라파 검문소를 통한 안전한 인도 지원 상황 보장 및 라파 주변의 군사 작전 중단 필요성을 강조했다.
슈크리 장관은 이스라엘인 인도지원 작업자들을 존중, 보호하고 국제 지원 기구를 공격하지 않아야 하며 요원들의 가자 지구 접근 및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확인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7일 라파에 대한 “정밀 대테러 작전”을 시작했으며 라파 검문소를 “작전상 점령”하면서 검문소를 통한 인도 지원 인원과 트럭의 통행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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