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동물보호단체가 가죽을 얻기 위해 동물들을 도살하는 행위를 규탄하며 인조가죽 사용 장려 퍼포먼스를 벌였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은 가죽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체는 "인도네시아에서는 악어 가죽을 얻기 위해 살아 있는 악어의 등을 깊은 칼로 찌른다"며 "중국 등 세계 곳곳에서 가죽을 얻기 위해 개와 고양이를 도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한 개, 고양이 가죽은 국내에서도 버젓이 유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우리는 동물 가죽이 아닌 천이나 인조 가죽, 비건 가죽 등의 선택지가 있다"며 동물 학대에 동조하지 말자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뿔소 가면을 동물 가죽으로 만든 핸드백에 빨간색 물감을 뿌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friend@newsis.com
한국동물보호연합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은 가죽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체는 "인도네시아에서는 악어 가죽을 얻기 위해 살아 있는 악어의 등을 깊은 칼로 찌른다"며 "중국 등 세계 곳곳에서 가죽을 얻기 위해 개와 고양이를 도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한 개, 고양이 가죽은 국내에서도 버젓이 유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우리는 동물 가죽이 아닌 천이나 인조 가죽, 비건 가죽 등의 선택지가 있다"며 동물 학대에 동조하지 말자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뿔소 가면을 동물 가죽으로 만든 핸드백에 빨간색 물감을 뿌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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