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5월 셋째주 디즈니+·넷플리스 신작을 소개한다.
삼식이 삼촌(디즈니+)
배우 송강호의 시리즈 데뷔작 '삼식이 삼촌'이 지난 15일 디즈니+에서 공개됐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일명 삼식이 삼촌 박두칠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이 혼돈의 시대를 지나며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송강호가 박두칠을, 변요한이 김산을 맡았다. 이와 함께 이규형·진기주·서현우·오승훈·주진모·티파니 영·유재명 등이 나와 꿈과 욕망,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더 에이트 쇼(넷플릭스)
'The 8 Show'(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각기 다른 이유로 돈이 필요했던 참가자는 당신의 시간을 돈으로 사고 싶다는 달콤한 제안이 담긴 초대를 받고, 시간이 흐르는 만큼 상금이 무한히 쌓이는 쇼에 들어온다. 류준열·천우희·박정민·이열음·박해준·이주영·문정희·배성우 등이 배우 8명이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영화 '관상' '더 킹' 등을 만든 한재림 감독의 첫 시리즈이기도 하다.
퀸 락 몬트리올(디즈니+)
밴드 퀸의 생생한 무대가 디즈니+에서 다시 한번 막을 올린다. 1981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퀸 콘서트 필름을 담은 '퀸 락 몬트리올'은 팬 사이에서도 최고의 공연으로 손꼽히는 몬트리올 콘서트를 아이맥스 인핸스드(IMAX Enhanced)로 구현해 현장만큼 짜릿한 울림과 전율을 전한다. 특히 이번 콘서트 필름은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와 스케일로 모두가 그리워한 레전드 밴드를 마치 눈앞에서 만나보는 듯한 놀라운 경험을 선사한다.
브리저튼 시즌3(넷플릭스)
19세기 영국 사교계에서 벌어지느 스캔들과 로맨스로 주목 받은 넷플릭스 시리즈 '브리저튼'이 시즌3로 돌아온다. 시즌3는 페더링턴 가문 막내딸 페넬로페의 이야기를 그린다. 콜린을 향한 오랜 짝사랑을 포기한 페넬로페는 레이디 휘슬다운으로서 이중 생활을 지속할 수 있게 독립성을 보장해줄 남편감을 찾아 나선다. 콜린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준 유일한 사람인 페넬로페의 달라진 태도에 절망하지만, 우정을 되찾기 위해 페넬로페의 결혼 상대 찾는 걸 돕기로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콜린은 페넬로페를 향한 자신의 감정이 그저 친구로서의 감정이 맞는지 혼란에 빠진다. 여기에 페넬로페에게는 절친 엘로이즈와 갈등, 레이디 휘슬다운으로서 자아를 숨기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위기까지 겹치며 이번에도 순탄치 않은 사교철이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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