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6일 나스닥 강세로 주력 기술주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5거래일 연속 오르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57.05 포인트, 0.74% 올라간 2만1304.26으로 폐장했다.
2만1319.02로 시작한 지수는 2만1249.88~2만1515.52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8592.81로 137.16 포인트 뛰었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강세를 보였다.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56%, 석유화학주 1.25%, 금융주 0.74%, 건설주 3.56%, 식품주 0.72%,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69%, 시멘트·요업주 0.65%, 방직주 1.19%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717개가 오르고 238개는 하락했으며 82개는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미국공장 사고에도 가동에는 지장이 없다는 발표에 0.24%, 롄화전자(UMC) 0.58%,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59%, 타이다 전자 0.31%,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3.03%, 신윈 3.91%, 치훙 1.09%, 롄융 2.07%, 위징광전 2.14%, 청밍전자 1.28%, 메이스 2.14%, 유다광전 2.48%, 징위안 전자 2.72%, 화숴 3.61%,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2.21%, 진샹전자 4.09%, 타이광 전자 3.09%, 즈방 5.32%, 화퉁 7.31%, 웨이잉 2.70% 뛰어올랐다.
해운주 창룽도 6.63%, 양밍 3.78%, 완하이 1.99%,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2.78%, 중화항공 4.84%, 난강(南港) 4.14%, 철강주 스지강 1.04%, 전자부품주 궈쥐 2.38%, 디이구리(第一銅) 3.01%, 의약품주 야오화 2.71%, 야오화야오 9,92%, 식품주 퉁이 0.88%, 중신금융 1.63%, 위안다 금융 2.35%, 궈타이 건설 2.47% 상승했다.
이얼더-촹(億而得-創), 유타이 과기(攸泰科技), 타이쿵쒀(太空梭), 커펑(科風), 딩구(鼎固)-KY는 급등했다.
반면 광다전뇌는 3.48%, 르웨광 0.66%, 스쉰-KY 1.75%, 광바오 과기 3.83%, 잉예다 2.75%, 시퉁 0.84%, 웨이촹 2.61%, 화청 2.12%, 신르싱 1.94%, 다퉁 0.84%, 스뎬 0.77%, 친청 1.51%, 난야과기 0.93%, 훙치 0.52%, 선다 1.27% 떨어졌다.
아세아항공 역시 2.06%, 전력주 화뎬망 1.84%, 자전거주 쥐다 3.30%, 메이리다 2.07%, 궈타이 금융 0.35% 내렸다.
위안바이(遠百), 자비치(佳必琪), 쉰신(訊芯)-KY, 쒀뤼먼(所羅門), 숴톈(碩天)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5271억5400만 대만달러(약 22조1250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1, 양밍해운, 훙하이 정밀, 중화항공, 위안다 대만가치(元大台灣價值高息)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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