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분석·정책 수립, 교육·훈련 공동 개발 등
내년 1월 초경량비행장치 사고조사 업무 위탁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교통안전공단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조사위)가 항공·철도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6일 오후 세종시 조사위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교통안전공단과 조사위 두 기관은 미래 항공·철도 분야 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항공·철도 사고조사 관련 분석업무 협력 ▲안전 정책 수립 및 개선 추진 ▲사고 현장 드론 촬영 협력 ▲교육·훈련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사고 예방 홍보활동 공동 추진 ▲사고조사 인력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교통안전공단은 내년 1월부터 초경량비행장치 사고조사 업무를 국토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할 예정이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올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와 함께 항공·철도 사고 조사 및 예방 체계를 견고히 구축해 국민이 더욱 안심하고 항공기와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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