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울산·여수 등 4개 항공여객 2만원 할인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는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여름휴가를 미리 떠나는 여행객을 위해 국내선 항공권·반려동물 운임·카셰어링(자동차 공유 서비스)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여행가는 달’은 정부가 매년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교통·숙박·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을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진에어, 쏘카와 공동으로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울산·여수·포항경주·사천공항 등 4개 항공노선 이용객 5000명에게 항공권 구매 시 1매당 2만원의 할인을 지원하고,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150명에게는 2만원 상당의 반려동물 운임을 무료로 제공한다.
항공권 할인과 반려동물 무료운임은 오는 16일부터 내달30일까지 진에어 홈페이지(www.jinair.com)와 애플리케이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차량 대여 할인 혜택은 김해·청주·대구·광주·울산·여수·사천·포항경주 등 8개 공항 내 쏘카존에서 10시간 이상 차량을 대여하는 여행객은 이용료의 4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쏘카 앱을 통해 오는 16일부터 6월30일까지 차량을 예약하고 내달 1일부터 7월14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허주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비행기를 이용한 국내여행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반려동물과 카셰어링까지 프로모션을 확대했으며, 국민이 지방공항을 통한 여행의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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