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의 로컬푸드 판매점과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 유통되는 봄나물이 식용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내 로컬푸드 판매점과 농산물 직거리장터에서 판매되는 두릅, 가죽나무순 등 봄나물 24종의 중금속 함유량을 분석한 결과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의 엽채류 허용기준(납 0.3㎎/㎏, 카드뮴 0.2㎎/㎏ 이하)과 엽경채류 허용기준(납 0.1㎎/㎏, 카드뮴 0.05㎎/㎏ 이하)를 모두 넘지 않거나 성분 자체가 검출되지 않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주시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중금속 함량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 출하 전 안전성 무료 검사도 시행 중이다. 분석 결과는 2주 안에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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