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 '공유학교' 운영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교육지원청이 한양대학교 ERICA와 함께 안산 동그리 과학융합 공유학교를 시작했다.

'안산 동그리 공유학교'는 ‘안산(洞)의 미래를 지역과 함께(同) 그리는 학생 맞춤형 학교 밖 배움터’란 의미를 가진 안산교육지원청의 공유학교 브랜드다. 안산 지역만의 고유한 교육자원을 이용, 전문가들과 협업해 이를 안산지역만의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선보이고 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특히 지난 11일 한양대학교 ERICA와 함께 과학융합 분야에 특화된 안산 동그리 과학융합 공유학교를 선보였다. 한양대학교와 함께 기획·운영하는 교과심화형 공유학교 모델로, 공유학교 활동은 한양대학교 ERICA 기초과학교육센터에서 진행한다.

중1~고3 학생 64명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과학 교육으로 ▲화학 실험의 기초와 분석 ▲생활 속 화학 실험 ▲물리학 실험의 기초 ▲생활 속 과학실험 등으로 구성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한양대학교 ERICA와 협의해 앞으로 심화형 등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안산교육지원청은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제의 공유학교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며 “안산 동그리 공유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더 넓고 더 깊게 배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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