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마크, 서로를 더 빛나게 해주는 사랑…'200'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NCT(엔시티)' 마크가 솔로 앨범의 서막을 연다.

마크는 16일 오후 6시 솔로 싱글 '200'을 발매한다.

원곡과는 다른 마크의 차분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어쿠스틱 버전의 '200 (Minhyung’s Ver.)'도 수록됐다.

마크는 직접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200'은 록 사운드 기반의 드럼&베이스 장르 곡이다. 2000년대 초반 스타일의 전자 기타 사운드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다. 트렌디한 느낌을 자아내는 빠른 BPM의 드럼과 신스 베이스 사운드, 그 위로 더해지는 속도감 있는 랩이 듣는 재미를 더한다.

예상치 못한 사랑이 결국 운명적 만남이 되는 이야기를 순수하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서로가 서로를 더 빛나게 해주는 두 사람이 만나면 더 완벽해지는 관계에 대한 사랑의 의미를 담았다. 마크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자신의 색깔을 녹였다.

뮤직비디오는 자유를 꿈꾸는 마크의 기발한 상상과 실험을 위트 있게 그려냈다. 가사를 내러티브한 비주얼적 연출과 초현실적인 상황을 표현한 애니메이션, 드럼&베이스 장르의 록킹한 바이브를 나타낸 빈티지한 영상미가 돋보인다.

마크는 "다가오는 여름에 시즈니(팬덤명)랑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을 노래라 기대된다. '200 (Minhyung’s Ver.)'은 밤에 들으면 더 감성 있게 즐길 수 있는 노래"라고 했다.

"뮤직비디오도 한 편의 영화 같은 느낌으로 촬영해서 임팩트 있는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촬영할 때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정말 재미있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만큼 시즈니도 재미있게 감상했으면 좋겠다. 싱글 '200' 많이 즐겨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크는 '200'을 시작으로 내년 2월 발매 예정인 첫 솔로 앨범을 향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