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정부가 실시한 2023년 안전관리 우수 철도운영기관에 공항철도㈜와 대구교통공사, 부산김해경전철㈜이 A등급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국내 21개 철도운영자 및 철도시설관리자(철도운영자)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시행한 ‘2023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 공항철도㈜와 대구교통공사, 부산김해경전철㈜을 매우 우수인 A등급으로 평가·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철도운영자 등의 자발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8년에 도입됐다.
올해는 21개 철도운영자 수준평가 결과, 평균점수는 85.04점으로 지난해 86.74점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과거 5개년 평균 83.39점 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전체기관 평균 B등급을 유지했다.
A등급으로는 공항철도㈜와 대구교통공사, 부산김해경전철㈜이 차지했다.
공항철도㈜와 부산김해경전철은 최근 3년 평균 대비 안전예산 투자 확대, 집행실적 등이 우수해 안전투자 분야 만점을 기록했다. 대구교통공사와 부산김해경전철도 사고지표에서 모두 만점(무사고)을 기록했다.
또한 한국철도공사와 에스알, 경기철도㈜, 광주교통공사, 김포골드라인운영㈜, 대전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서울시메트로9호선㈜, 신분당선㈜, 용인경량전철㈜, 우이신설경전철㈜, 의정부경량전철㈜, 인천교통공사 등이 B등급을 받았다. C등급은 국가철도공단과 이레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에서 철도사고, 사상자, 운행장애 등을 평가하는 사고지표(35점)는 지난해와 비교해 전체 철도사고 건수가 감소(82→68건)했음에도, 철도사고가 발생한 기관이 증가(2022년 7개 기관→ 2023년 10개 기관)해 전년대비 평가점수가 33.12점으로 1.52점이 하락했다.
국토부는 A등급(우수기관)을 받은 철도운영사에 대해 16일 우수운영자로 지정할 계획이다. 반면 C등급을 받은 국가철도공단과 이레일㈜은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컨설팅이 시행된다.
정의경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철도안전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철도운영자 등이 철도종사자 및 경영진의 안전인식 향상, 안전투자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국내 21개 철도운영자 및 철도시설관리자(철도운영자)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시행한 ‘2023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 공항철도㈜와 대구교통공사, 부산김해경전철㈜을 매우 우수인 A등급으로 평가·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철도운영자 등의 자발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8년에 도입됐다.
올해는 21개 철도운영자 수준평가 결과, 평균점수는 85.04점으로 지난해 86.74점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과거 5개년 평균 83.39점 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전체기관 평균 B등급을 유지했다.
A등급으로는 공항철도㈜와 대구교통공사, 부산김해경전철㈜이 차지했다.
공항철도㈜와 부산김해경전철은 최근 3년 평균 대비 안전예산 투자 확대, 집행실적 등이 우수해 안전투자 분야 만점을 기록했다. 대구교통공사와 부산김해경전철도 사고지표에서 모두 만점(무사고)을 기록했다.
또한 한국철도공사와 에스알, 경기철도㈜, 광주교통공사, 김포골드라인운영㈜, 대전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서울시메트로9호선㈜, 신분당선㈜, 용인경량전철㈜, 우이신설경전철㈜, 의정부경량전철㈜, 인천교통공사 등이 B등급을 받았다. C등급은 국가철도공단과 이레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에서 철도사고, 사상자, 운행장애 등을 평가하는 사고지표(35점)는 지난해와 비교해 전체 철도사고 건수가 감소(82→68건)했음에도, 철도사고가 발생한 기관이 증가(2022년 7개 기관→ 2023년 10개 기관)해 전년대비 평가점수가 33.12점으로 1.52점이 하락했다.
국토부는 A등급(우수기관)을 받은 철도운영사에 대해 16일 우수운영자로 지정할 계획이다. 반면 C등급을 받은 국가철도공단과 이레일㈜은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컨설팅이 시행된다.
정의경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철도안전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철도운영자 등이 철도종사자 및 경영진의 안전인식 향상, 안전투자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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