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코트라(KOTRA)가 14일과 16일 각각 베트남 하노이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4 동남아 스마트시티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수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로드쇼는 ▲시장설명회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한·인도네시아 협력 포럼 등으로 구성됐다. 동남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18개사와 현지 바이어·발주처 65개사가 참가했다.
하노이 행사에서는 현지 스마트시티 전문가를 초청해 베트남 ICT 시장 진출전략 설명회가 개최됐다. 현지 유망 바이어와 발주처 35여 개사가 참여했고, 8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자카르타 행사에서는 인도네시아 재무부, IT·ICT 비즈니스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한·인도네시아 협력 포럼이 진행됐다. 자카르타와 스마랑 지방정부, 인도네시아 국영 건설사 등 인도네시아 유망 바이어·발주처 30여 개사가 참여해 8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베트남은 오는 2040년까지 도시 인구 비율이 60%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노이 등 주요 도시 중심으로 스마트 상수도 관리, 스마트 에너지, 에코 시티 등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들이 추진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스마트 시장 규모도 지난해 기준 270억 달러에 달했으며 2035년에는 약 2360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희상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코트라는 더욱 많은 우리 기업이 동남아 스마트시티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전선에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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