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질문에 7초 침묵 후 "더이상 말 안하겠다"
법무부, 검사장급 인사 하루 만에 후속인사 절차 진행
[서울=뉴시스] 하종민 이종희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날 단행된 검찰 고위 간부 인사로 인해 김건희 여사 수사에 제동이 걸린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14일 "저희 검사와 수사팀을 믿는다. 인사는 인사이고, 수사는 수사다"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느 검사장이 오더라도 수사팀과 뜻을 모아 일체의 다른 고려 없이 증거와 법리에 따라 원칙대로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임기 전까지 수사를 마무리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저에게 주어진 책무와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전날 단행된 인사에 대한 질문에 "어제 단행된 검사장 인사는 제가 더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용산 대통령실과의 갈등설에 대해서도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 총장은 후속 인사에 대해 "제가 알 수 없는 문제"라고 전했다
이 총장은 이번 인사로 나온 사퇴설에 대해 "저는 검찰총장으로서, 공직자로서 저에게 주어진 소임과 직분을 다할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전날 법무부가 서울중앙지검장과 차장검사들, 대검찰청 참모들을 교체하는 큰 폭의 인사를 단행하면서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의 수사를 이끌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장으로는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보임됐다.
이 지검장은 2020년 9월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며 징계 국면을 맞이했을 때 '총장의 입'인 대검 대변인을 지내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또한 각각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수사를 지휘하던 김창진(31기) 1차장검사와 고형곤(31기) 4차장검사도 자리를 떠난다. 후임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느 검사장이 오더라도 수사팀과 뜻을 모아 일체의 다른 고려 없이 증거와 법리에 따라 원칙대로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임기 전까지 수사를 마무리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저에게 주어진 책무와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전날 단행된 인사에 대한 질문에 "어제 단행된 검사장 인사는 제가 더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용산 대통령실과의 갈등설에 대해서도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 총장은 후속 인사에 대해 "제가 알 수 없는 문제"라고 전했다
이 총장은 이번 인사로 나온 사퇴설에 대해 "저는 검찰총장으로서, 공직자로서 저에게 주어진 소임과 직분을 다할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전날 법무부가 서울중앙지검장과 차장검사들, 대검찰청 참모들을 교체하는 큰 폭의 인사를 단행하면서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의 수사를 이끌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장으로는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보임됐다.
이 지검장은 2020년 9월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며 징계 국면을 맞이했을 때 '총장의 입'인 대검 대변인을 지내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또한 각각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수사를 지휘하던 김창진(31기) 1차장검사와 고형곤(31기) 4차장검사도 자리를 떠난다. 후임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법무부는 대규모 겁사장급 인사 하루 뒤인 이날 검찰 내부망에 '2024년 고검검사급 검사 인사 관련 공모직위 및 파견 검사 공모' 게시글을 올리며 차장·부장검사 인사 작업에 돌입했다.
또 검사장들에게 차장검사와 부장검사들에 대한 추천 작업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직 부장검사는 "검사장급 인사폭이 대규모로 진행되면서 부장급들에 대한 인사도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검찰 인사와 관련해 "협의가 충분히 이뤄진 인사"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또 검사장들에게 차장검사와 부장검사들에 대한 추천 작업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직 부장검사는 "검사장급 인사폭이 대규모로 진행되면서 부장급들에 대한 인사도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검찰 인사와 관련해 "협의가 충분히 이뤄진 인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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