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양작은도서관 주민협력사례' 응모해 김포 첫 수상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최근 전북 익산시에서 개최되는 ‘2024 전국 작은도서관 대회’에서 작은도서관 운영사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작은도서관 대회’는 작은 도서관의 경쟁력 강화와 독서진흥을 목적으로 ‘한국작은도서관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전북특별자치도·익산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대회에 앞서 공모된 작은도서관 우수사례 공모전에 ‘운양작은도서관의 주민협력사업’을 주제로 응모해 김포시 최초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운양작은도서관은 KB국민은행 작은도서관 조성 후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2015년 2월 개관한 이래 총 1만852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용자수는 연간 2만여 명으로 지역주민의 이용률이 높다.
지역 내 도서관이 없는 문화사각지대에 위치해 주민들의 문화향유욕구를 충족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김병수 시장은 “작은도서관 대회에서 김포 최초로 수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식·정보·교육·문화의 마을 거점기관으로서 작은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은도서관(문고)은 1994년 3월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이 시행되며 첫발을 내딛었으며, 현재 전국에서 7000여개의 공·사립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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