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4일 이익확정 매물에 하락 출발했다가 환매수세가 유입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28.14 포인트, 0.61% 올라간 2만985.85로 폐장했다.
2만835.95로 시작한 지수는 2만816.77~2만994.53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81332.73으로 149.55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1.05%, 석유화학주 0.20% 올랐다.
하지만 금융주는 1.10%, 건설주 2.66%, 시멘트·요업주 0.67%, 방직주 0.06%, 식품주 0.03%,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72%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57개가 상승하고 472개는 내렸으며 103개는 보합이다.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73%,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1.47%, 반도체 설계 개발주 롄파과기 3.59%,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5.10%, 화숴 9.87%, 스쉰-KY 7.54%, 선다 7.02%, 위징광전 7.84%, 한샹 5.63%, 화청 2.27%, 치훙 3.04%, 웨이잉 3.56%, 훙치 2.41%, 촹이 2.62%, 잉예다 3.87%, 쉰신-KY 2.82%, 신르싱 1.39%, 신싱 4.26%, 즈방 3.52%, 즈위안 2.57%, 시퉁 6.46%, 광학부품주 다리광전 2.68%, 런바오 전뇌 2.33%, 허숴 1.61%, 청밍전자 1.41%, 원예 1.65%, 진샹전자 1.60%, 메이스 1.43%, 선지 0.94%, 웨이촹 0.45%, 스뎬 0.19%, 르웨광 0.68% 뛰었다.
해운주 창룽도 4.62%, 양밍 7.06%, 철강주 스지강 5.30%, 자전거주 쥐다 0.22%, 의약품주 야오화야오 8.45% 상승했다.
야오화(燿華), 중구이(中櫃), 위안전(元禎), IKKA-KY, 쥐샹(鉅祥)은 급등했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전자는 0.16%, 롄화전자(UMC) 0.57%, 롄융 0.68%, 다퉁 2.76%, 친청 2.69%, 중싱전자 0.30%, 신싱 1.61%, 타이광 전자 0.85%, 광바오 과기 1.43% 하락했다.
완하이 해운 역시 2.43%, 항공운송주 중화항공 1.52%, 전자부품주 궈쥐 0.31%, 중신금융 1.23%, 푸방금융 0.42%, 궈타이 금융 1.45% 내렸다.
웨난쿵(越南控)-DR, 하이웨(海悅), 훙즈(宏致), 다리(達麗), 신바바(欣巴巴)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4692억5800만 대만달러(약 19조8170억원)를 기록했다. 완하이 해운, 야오화, 위안다 대만가치(元大台灣價值高息), 양밍해운, 창룽해운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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