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단독 선정…국악엑스포 국제적 품격 제고
38억원 투입…영동역~힐링관광지 경관 개선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 국제행사 개최도시 공공디자인 지원사업 조성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국비 19억원 포함 총 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해 '소리의 도시 영동, 공공디자인으로 울림을 만들다'(Sound Scape City, YEONGDONG)를 주제로 영동역부터 힐링관광지까지 일대 경관을 개선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국악 문화의 상징 및 장소성을 강화하는 '소리 만남 진입관문' ▲다양한 세대가 국악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소리색 브리지'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한 '소리 빛 특화거리' ▲행사장 방문객의 안전한 접근을 유도하는 유니버설 디자인 환경 조성 등이다.
내년 8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해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방침이다.
이 사업은 주요 시설물 디자인을 통한 지역 이미지 개선, 국제행사 품격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전국 총 7개소가 응모해 영동군이 단독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공공디자인사업은 영동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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