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14일 방어진항 내에서 '방어진공동어시장 시설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 박경옥 동구의회 의장, 권명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구의원과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동구는 방어진공동어시장의 노후 시설 전반을 리모델링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에는 총 8억원이 투입됐으며, 올해 2월 착공해 이달 마무리됐다.
리모델링을 통해 막구조물 교체 작업과 바닥 및 도막포장이 이뤄졌다.
또한 배수설비와 작업장이 정비되고, 간판이 설치됐다.
방어진 공동어시장은 지난 2012년 7월에 준공돼 판매대 22개소, 작업장 1개소가 운영돼 왔다.
이번 사업으로 음식물쓰레기장이 추가 설치돼 면적이 기존 502㎡에서 584㎡로 넓어졌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용자에게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수산물 판매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방어진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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