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일산 호수공원 조망…"와이드 특화설계"
1694세대…신규 상업시설 브랜드 '시간' 적용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반도건설이 오는 6월 경기 고양 장항지구에서 '고양 장항 유보라' 아파트와 상업시설 '시간(時間)'을 동시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에 위치한 고양 장항 유보라는 지하 4층~지상 49층 6개동, 전용 84·99·170㎡ 총 1694세대 아파트 및 상업시설(지하 1층~지상 2층) 등 대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유형별 세대수는 ▲84㎡A 332세대 ▲84㎡B 284세대 ▲99㎡A 759세대 ▲99㎡B 316세대 ▲170㎡ 3세대 등이다.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 초고층 대단지다.
고양 장항지구에서 유일하게 일산 호수공원과 맞붙어 있어 최고 49층 높이에서 호수와 한강 조망을 갖추고 있다. 3호선 마두역, 제1∙2자유로, 장항나들목(IC) 등이 인접했으며 파주 운정과 서울역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개통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반도건설은 호수공원과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한 와이드 특화설계를 통해 채광 및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호텔 로비를 연상시키는 라운지 설계가 적용됐다.
커뮤니티 시설 장항지구 최초 2개층으로 다목적 실내 체육관이 조성된다. 하부층은 농구 등을 할 수 있는 실내 스포츠용 코트, 상부층은 러닝트랙으로 구성해 위에서 둘러싼 독특한 설계를 적용한다.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 비즈니스룸, 고품격 라운지, 쿠킹스튜디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교육 특화 공간과 어린이집, 돌봄센터, 경로당 등도 마련된다.
일산호수공원 관문 입지에는 신규 상업시설 브랜드 '시간'도 들어선다. 한국의 미(美)를 살린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한 반도건설의 3번째 브랜드 상업시설로, 연면적 약 4만1314㎡,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시각적 개방감과 접근성이 뛰어난 프리미엄 브랜드몰로 조성된다.
반도건설은 키즈컨텐츠, 대형서점, 셀렉다이닝, SSM, CAR 디테일링샵 등 많은 고객을 모을 수 있는 직영몰을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5년 확정 수익보장 계획인 '마스터리스'와 준공 후 상권 활성화를 고려한 '안심임대 지원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고양 장항 유보라'는 호수공원과 한강 조망이 가능한 희소가치 높은 최상급 입지에 프리미엄 브랜드 상업시설이 더해진 고양 장항지구 대표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최고의 주거 공간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8년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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