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3일 이익확정과 지분조정 매도 선행으로 하락 출발했다가 중국 정책 기대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3거래일째 상승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0일 대비 151.38 포인트, 0.80% 올라간 1만9115.06으로 폐장했다. 심리 경계선인 1만9000을 돌파해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42.78 포인트, 0.64% 상승한 6761.64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1.42% 뛰어오른 채 마쳤다.
중국에서 개인여행 대상 확대 발표로 소비 관련주와 카지노주에 매수가 들어왔다.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가 5.95%,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4.46%, 시노팜 3.49%, 징둥닷컴 3.22%,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4.24%,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4.11%,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3.12% 급등했다.
지하철주 MTR도 2.69%, 카지노주 인하오락 2.68%, 유리주 신이보리 2.38%, 가전주 하이얼즈자 2.09%,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96%,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57%,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23%, 생수주 눙푸 산취안 0.76%, 화룬맥주 0.39%, 바이웨이 0.35%, 식품주 캉스푸 2.05%, 훠궈주 하이디라오 0.75%,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전기차주 비야디, 지리차 0.51% 올랐다.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은 2.13%,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94%, 반도체주 중신국제 0.86%, 게임주 왕이 0.85%, 컴퓨터주 롄샹집단 0.40%, 검색주 바이두 0.19%, 중신 HD 1.83%, 중국인수보험 1.73%, 초상은행 1.32%, 유방보험 0.31%, 중국석유화공 0.59%, 화룬전력 1.90%, 중뎬 0.61%, 뎬넝실업 0.54%, 홍콩중화가스 0.64% 상승했다.
부동산주 청쿵실업은 2.31%, 링잔 2.26%, 청쿵기건 2.02%, 항룽지산 1.97%, 헨더슨랜드 1.41%, 화룬완샹 0.68%, 신세계발전 0.65%, 카오룽창 치업 1.78%, 선훙카이 지산 1.30% 뛰었다.
반면 스포츠 용품주 리닝은 3.59%,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3.55% 급락했다.
중국해양석유 역시 2.44%, 석탄주 중국선화 0.96%, 중국석유천연가스 0.78%, 화룬치지 2.18%, 중국해외발전 0.78%, 중국생물 제약 1.61%, 한썬제약 1.55%,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1.07%, 전기차 리샹 0.47%, 비야디 0.36%, 홍콩교역소 0.91%, 중국핑안보험 0.36%, 중국은행 0.27%, 통신주 중국이동 0.34%, 중국롄퉁 0.16%, 스마트폰주 샤오밍 0.21%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472억3770만 홍콩달러(약 25조7740억원), H주는 551억932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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