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한국인 남성 납치·살해
용의자 1명 한국서 붙잡혀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남성 A씨가 납치·살해당한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1명이 국내에서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또다른 용의자 1명이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수사브리핑을 통해 한국인 용의자 3명 중 1명이 캄보디아로 출국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 중 1명은 미얀마로 밀입국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관련 브리핑에 따르면 태국에서 미얀마로 도주했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용의자 1명이 캄보디아에서 검거됐다는 것도 사실과는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수사는 태국 경찰이 진행하고 있다. 경찰청은 피해자와 용의자가 우리 국민인 점을 감안해 인터폴 및 주재관을 통해 현지 수사기관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태국인 배우자를 둔 A씨는 지난달 30일 태국을 방문했다. 그 뒤로 지난 7일 모친이 아들의 납치 사실을 주태국 한국대사관에 신고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수사브리핑을 통해 한국인 용의자 3명 중 1명이 캄보디아로 출국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 중 1명은 미얀마로 밀입국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관련 브리핑에 따르면 태국에서 미얀마로 도주했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용의자 1명이 캄보디아에서 검거됐다는 것도 사실과는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수사는 태국 경찰이 진행하고 있다. 경찰청은 피해자와 용의자가 우리 국민인 점을 감안해 인터폴 및 주재관을 통해 현지 수사기관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태국인 배우자를 둔 A씨는 지난달 30일 태국을 방문했다. 그 뒤로 지난 7일 모친이 아들의 납치 사실을 주태국 한국대사관에 신고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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