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수소전기트램 시승체험 행사를 진행한 결과 시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남구 매암동 울산항역에서 ▲수소 연료전지 연속운전 성능 평가 ▲연료전지 수소 소모량 분석 ▲신기술 안정화 확보 등을 위한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5000㎞ 이상의 실증 주행을 달성했다. 추가로 4월 11일부터 지난 5월 10일까지 종합 성능 검증, 시험선 운영 등 실증사업과 홍보를 위해 시승 체험을 진행해 왔다.
약 21일 동안 진행된 이번 수소트램 시승 체험에는 울산시민 등 약 3000명이 향후 다가올 철도시대를 앞두고, 친환경 교통수단을 직접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승에 나선 시민들과 학계, 기업체, 지역사회 관계자들은 세련된 디자인, 편리한 승·하차, 탁 트인 개방감 등에 많은 관심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는 2027년 말 울산 태화강역~장생포 고래특구 간 수소트램 연결과 2029년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개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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