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로스앤젤레스 방문, 투자유치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4박7일 간의 일정으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샌디에이고와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한다.
시흥시는 13일 임 시장이 김동연 경기지사와 함께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시흥시 ㈜신세계사이먼의 1000억원 규모 추가 투자유치 등에 주력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새로운 경제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보는 임 시장은 국외 연수단과 함께 샌디에이고를 방문한다. 경기도와는 3자 간 경제발전과 우호 협력을 위한 교류를 한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해 10월31일 샌디에이고시 경제사절단을 만나 교류 협력 및 미래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방미에서는 경기도와 시흥시가 함께 그리는 생명공학 협력단지 및 항공우주, 전자 등 첨단과학 분야의 기술협력과 관련해 구체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논의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한편 ㈜신세계사이먼은 국내 대표 유통기업인 신세계그룹과 미국 최대 부동산 개발 회사인 사이먼 소유권프라퍼티 그룹이 각 50%의 지분을 보유한 합작법인이다. ‘프리미엄 복합상가아웃렛’이라는 새로운 유통 형태를 소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