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리얼배빵' 디저트 개발교육 호응
카페 운영·창업예정자 등 19명 수료
다양한 신메뉴 출시로 소득증대 기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건강과 맛 모두를 만족시킬 나주배를 활용한 다양한 베이커리와 디저트 신메뉴가 개발돼 출시를 앞두고 있어서 상품화 성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배 특유의 천연 단맛이 어우러진 빵과 디저트류는 소비자들이 다시 찾게 될 맛이라는 품평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13일 전남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진행한 '지역농산물 활용 디저트 상품개발 교육'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 교육은 지난 3월 27일부터 나주시농업기술센터 가공실습실에서 총 10회로 나눠 이뤄졌다.
창업을 꿈꾸는 주민과 카페 운영자 등 총 20명이 참여해 19명이 최종 수료했다.
나주배를 첨가한 레시피를 전수하고 개인별 맞춤형 피드백과 다양한 실습을 통해 신메뉴 개발 의욕을 북돋웠다.
이처럼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리얼배빵' 교육은 다양한 디저트 신메뉴를 선보이는 전시회로 이어졌다.
디저트 전시회에서 주목받은 베이커리는 나주 리얼배빵, 흑미쌀 배잼 식빵, 시금치 소금빵 등이다.
교육생 중에선 직접 가공한 배잼과 배말랭이를 활용해 보다 풍미를 끌어올린 꽈배기, 깜빠뉴, 배크럼블 등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앞으로도 나주배가 첨가된 다양한 디저트를 개발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특산물 부가가치 창출로 농업인과 지역 소상공인의 소득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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