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올해 1분기 대구·경북지역은 전년동기대비 실업자 수는 증가 전환됐고 건설수주는 증가가 지속됐다. 취업자 수는 감소로 전환했고 광공업생산지수, 수출, 수입은 감소가 이어졌다.
13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대경권 경제 동향'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2.7% 감소했다.
금속가공제품(기계 및 가구 제외),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 기타 운송장비 등에서 증가했다.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기타 기계 및 장비,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의약품 제외) 등에서 감소했다.
대경권 건설수주액은 2조2269억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21.4% 증가했다. 건축부문과 토목부문 모두 증가했다. 발주자별로 보면 공공과 민간은 증가, 민자는 감소했다.
수출액은 117억1500만 달러로 전년동분기대비 12.2% 감소했다. 수입액은 63억3900만 달러로 전년동분기대비 20.7% 감소했다.
대경권 취업자 수는 263만5000명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만700명 감소했고 실업자 수는 10만2000명으로 전년동분기대비 9500명 증가했다.
대구지역 인구는 전입인구보다 전출인구가 많아 3031명 순유출했다. 북구, 달서구, 달성군 순으로 순유출했고 수성구(1966명), 중구(1491명), 서구(678명)순으로 순유입됐다.
경북지역 인구도 전입인구보다 전출인구가 많아 3273명 순유출했다. 20대(3172명), 10대 미만(715명), 30대(375명) 순으로 순유출했고 50대(775명), 60대(629명) 순으로 순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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