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도 있는데…英 비행기 안 커플 20분간 음란 행위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비행기 안에서 한 커플이 약 20분간 성행위를 했다는 황당한 사연이 알려졌다.

12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7일 영국 런던에서 더블린으로 향하던 영국 항공기에서 한 남성과 여성이 음란 행위를 했다.

옆자리에 다른 승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창가 쪽에 앉아 있던 커플은 계속해서 성행위를 했다. 이런 상황은 약 20분간 계속됐다.

당시 가족과 함께 탑승하고 있던 파라(26)는 "여성과 남성은 20분 동안 계속 같이 있었다"며 "안전벨트를 매라는 안내 방송이 들리자 남성은 바지 지퍼를 올렸다. 역겨웠다"고 말했다.

심지어 어린아이들이 객실을 돌아다니고 있었다고 한다.

파라는 "아이들이 복도를 돌아다녔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며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했다.

또 비행기는 작은 항공편이라 좌석 사이 간격도 좁았다고 한다.

영국 항공 측은 당시 객실 내에서 관련 문제를 보고 받지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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