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 노사민정협의회는 13일 북구청 상황실에서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사업 성과 공유 및 올해 사업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북구 노사민정협의회는 올해 ▲노사민정 협력 인프라 강화 ▲지역 고용 일자리 창출 ▲차별 없는 노사상생 문화 정착 ▲지역사회공헌 4개 분야 22개 세부사업을 계획했다.
북구 노사민정협의회는 앞으로도 제조업 강세 북구의 특성에 맞춘 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북구정신재활시설, 정신질환자 재활 지원
울산북구정신재활시설 '마음봄'이 개소 후 1년 여 동안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정신질환을 가진 지역주민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13일 북구보건소에 따르면 마음봄은 지난해 2월 28일 북구 호계동에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 직업재활, 주간재활, 식사자립지원서비스 등 이용자의 개별 욕구에 맞춘 정신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음봄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마음의 봄이 찾아오다' 사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볼링게임, 테마여행, 공예, 미술 프로그램 등 문화체험으로 정신질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또한 가족지원 프로그램과 자조모임 등 정신장애인 가족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했다.
특히 정신건강문제 취약가정 자녀의 꿈지원을 위한 '월드비전 꿈날개클럽'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마음봄 이용자 자녀들이 미래에 대한 긍정적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밖에도 정신질환자의 신체건강 향상을 위해 북구보건소와 연계해 신체건강검진, 구강교육을 진행했다.
저소득 정신장애인 세대 대상으로는 울산장애인총연합회 긴급지원사업과 연계해 회복을 도왔다.
북구정신재활시설 '마음봄' 이용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052-288-2088)로 하면 된다.
◇북구예술창작소 감성갱도2020, 경주 지역 갤러리와 작가 교류전
울산시 북구예술창작소 감성갱도2020은 경주141미니호텔 갤러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작가 교류전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말 감성갱도2020 갤러리에서 레지던시 4기 작가를 포함해 울산과 경주, 포항에서 활동하는 12명의 작가 교류전을 연다.
또 하반기에는 경주에서 교류전을 개최해 지속적인 상호교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레지던시 작가들은 울산을 벗어나 경상권 전역으로 활동 무대를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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