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청보리밭 축제, 38만명이 즐겼다

기사등록 2024/05/13 11:19:17

관광객들이 청보리밭을 배경 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관광객들이 청보리밭을 배경 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대한민국 대표 경관농업축제인 전북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38만여명의 관광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4월20일부터 5월12일까지 '초록물결 음악노트'를 주제로 열린 '제21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23일 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전 세대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자 ▲K팝 랜덤플레이 댄스 경연대회 ▲보물찾기 ▲어린이 보리알 놀이터 등 어린이와 젊은세대가 흥미를 갖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그 결과, 축제기간 38만명 이상이 고창 청보리밭을 찾아 경관농업 1번지의 명성을 확인했다.

특히 관광객 중 상당수가 구시포·동호해수욕장, 선운산도립공원, 모양성(고창읍성) 등 고창군의 명소로 여정을 이어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줬다.

고창군은 지역은행인 선운산농협의 협조를 통해 고창사랑상품권을 현장에서 발행, 관광객들의 비용부담 감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했다.

고창사랑상품권은 권면액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됐고 상당수 식당과 숙박업소 등에서 축제기간 5~10%의 추가 할인을 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심덕섭 군수는 "축제장을 방문해 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감사하다. 성공적인 축제가 고창군 자체의 브랜드가 될 수 있는 힘이 되고 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됐다"며 "앞으로 이어질 '복분자와 수박축제', '모양성제' 등에도 아낌없는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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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청보리밭 축제, 38만명이 즐겼다

기사등록 2024/05/13 11:19: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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