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단산~부석사 간 도로 개통 "영주~영월~단양 연결"

기사등록 2024/05/13 16:38:06

2016년 착공, 지난달 임시개통

총사업비 1285억원, 길이 10.45㎞

주민·관광객 접근성 개선

영주시 마구령터널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시 마구령터널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는 강원 영월, 충북 단양을 연결하는 단산~부석사간 도로를 개통했다고 13일 밝혔다.

2016년 8월 착공한지 8년 만이다.

이날 개통식에는 임종득 국회의원 당선인, 박남서 영주시장, 최명서 영월군수를 비롯해 각 지역 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단산~부석사간 도로는 길이 10.45㎞로 총사업비 1285억원이 투입됐다.

특히 3.03㎞에 이르는 마구령터널 개통으로 영주 부석면 임곡리~남대리 구간 이동시간이 30분 가량 줄었다.

영주시 단산~부석사간 도로 개통식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박성만 경북도의원, 임병하 경북도의원, 임종득 국회의원 당선인,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남서 영주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시 단산~부석사간 도로 개통식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박성만 경북도의원, 임병하 경북도의원, 임종득 국회의원 당선인,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남서 영주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터널을 통과하면 국가지원지방도 28호선을 통해 강원도 영월군과 충북 단양군으로 연결된다.

시는 이번 도로 개통에 따라 지역 주민 및 관광객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마구령 터널이 우리의 밝은 미래를 향한 첫걸음이 돼 3도가 함께 새로운 발전을 향해 쭉쭉 뻗어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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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단산~부석사 간 도로 개통 "영주~영월~단양 연결"

기사등록 2024/05/13 16:38: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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