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샘표 올리브 가격 30%↑
식재료 관련株 동반 주가 상승세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올리브유 가격 인상 소식에 식재료 관련주들의 주가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13일 오전 9시26분 현재 CJ제일제당은 전 거래일 대비 8500원(2.53%) 상승한 34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동원F&B(3.10%)와 샘표(2.94%), 사조대림(2.82%), 보라티알(3.33%) 등 올리브유 판매 및 수입기업들의 주가도 동반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과 샘표는 이달 초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올리브유 제품 가격을 각각 30% 넘게 올렸다. 사조해표도 16일부터 올리브유 제품 가격을 평균 30%대 인상하겠다고 각 유통사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F&B 역시 이달 내로 올리브유 가격을 30% 가량 올린다는 방침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제 올리브유 가격은 지난 1년 동안 40% 넘게 올랐다. 올리브유의 가격 급등은 주산지인 스페인 등에 수년 동안 폭염으로 인한 작황 부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 올리브유 시장 점유율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스페인산 올리브유는 가격이 1년 새 두 배 이상으로 뛴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3일 오전 9시26분 현재 CJ제일제당은 전 거래일 대비 8500원(2.53%) 상승한 34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동원F&B(3.10%)와 샘표(2.94%), 사조대림(2.82%), 보라티알(3.33%) 등 올리브유 판매 및 수입기업들의 주가도 동반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과 샘표는 이달 초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올리브유 제품 가격을 각각 30% 넘게 올렸다. 사조해표도 16일부터 올리브유 제품 가격을 평균 30%대 인상하겠다고 각 유통사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F&B 역시 이달 내로 올리브유 가격을 30% 가량 올린다는 방침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제 올리브유 가격은 지난 1년 동안 40% 넘게 올랐다. 올리브유의 가격 급등은 주산지인 스페인 등에 수년 동안 폭염으로 인한 작황 부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 올리브유 시장 점유율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스페인산 올리브유는 가격이 1년 새 두 배 이상으로 뛴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