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종혜 기자 = SK증권은 13일 펄어비스의 대형 신작 '붉은사막'의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글로벌 마케팅이 시작되면 주가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6만원을 유지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내년 출시할 붉은사막 개발이 마무리 단계고 오랫동안 기다려온 대형 신작인 만큼 글로벌 마케팅이 시작되면 주가에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다"라며 "차기작 도깨비 개발에도 인력이 배치되는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연속적인 증익이 가능해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은 평년 수준으로 회귀할 것으로 가정, 인센티브 반영으로 2분기는 영업손실 89억원으로 전망한다"라며 "붉은사막 출시 전까지는 기존작 매출로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개발이 마무리 단계이고, 게임스컴에 참가해 유저 시연을 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지스타에서는 기업 간 거래(B2B) 파트너사 시연만 진행했으나 올 8월 게임스컴에서는 적극적인 기업과 소비자 간(B2C)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펄어비스 1분기 영업이익 6억원, 순이익 128억원으로 흑자전환했고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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