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건축인허가 분야에 업무처리 자동화(RPA)를 적용해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업무처리 자동화는 반복적·규칙적인 작업을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보통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에만 적용하지만, 군은 복잡하고 까다로운 건축인허가 업무에도 이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말 3500만 원을 들여 프로그램을 탑재했고 인허가 검토, 촉구 공문 발송, 가설건축물 신고결과 문자 발송 등 3개 업무에 적용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설건축물 신고 건에 대한 민원이 대폭 줄었고 업무처리 시간도 줄어드는 효과를 동시에 얻고 있다고 군은 평가했다.
윤혁헌 홍보미디어실장은 "우편업무의 경우 30% 이상 줄었고 건축인허가 업무는 건당 30분 이상 단축돼 한 달 평균 50시간 이상 단축하는 효과를 얻었다"며 "AI(인공지능) 기술을 향후 다른 업무 분야에도 확대 적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 2024 북스타트 주간 행사 운영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은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2024 북 스타트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책에 대한 흥미를 부여해 평생 독자의 시작점이 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게 행사의 목적이다.
도서관이 준비한 프로그램은 그림책과 원화 전시, 놀이 체험 뮤직, 북 세계 여행을 떠나 볼까, 나만의 시계 집 만들기, 한미화 작가와 함께하는 ‘디지털 시대, 자녀의 독서 습관 어떻게 만들까?’ 등이다.
◇진천군, 허리 튼튼 요통 예방 교실 운영
충북 진천군은 65세 이상 근골격계 질환자들을 대상으로 ‘허리 튼튼 요통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환자 개인별 허리 증상에 따른 사전평가를 진행하고 폼롤러·밴드 등 소도구를 이용한 허리·관절 운동과 물리치료를 병행한다.
허리와 무릎 관절 통증을 줄이고 가정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운동도 교육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물리치료 시간 포함)며, 상담·치료 비용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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