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단식 3회전에서 고배를 들었다.
조코비치는 12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단식 3회전에서 알레한드로 타빌로(32위·칠레)에 0-2(2-6 3-6)로 완패했다.
이틀 전 조코비치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2회전에서 코랑탱 무테(83위·프랑스)를 2-0(6-3 6-1)으로 꺾은 뒤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다가 관중이 떨어뜨린 물병에 머리를 맞았다.
다행히 큰 부상을 피한 조코비치는 전날 연습 때 사이클 헬멧을 쓰고 등장하는 여유를 보였다.
하지만 타빌로에 지면서 16강 진출이 불발됐다.
조코비치는 이날 상대에게 브레이크 포인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며 끌려다녔고, 1시간 7분 만에 승리를 내줬다.
조코비치는 12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단식 3회전에서 알레한드로 타빌로(32위·칠레)에 0-2(2-6 3-6)로 완패했다.
이틀 전 조코비치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2회전에서 코랑탱 무테(83위·프랑스)를 2-0(6-3 6-1)으로 꺾은 뒤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다가 관중이 떨어뜨린 물병에 머리를 맞았다.
다행히 큰 부상을 피한 조코비치는 전날 연습 때 사이클 헬멧을 쓰고 등장하는 여유를 보였다.
하지만 타빌로에 지면서 16강 진출이 불발됐다.
조코비치는 이날 상대에게 브레이크 포인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며 끌려다녔고, 1시간 7분 만에 승리를 내줬다.
이달 말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을 앞두고 조코비치는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우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4월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4강에서 패배했고, 이번에는 더 일찍 탈락했다.
타빌로는 17년 만에 세계랭킹 1위를 꺾은 칠레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2007년 페르난도 곤살레스가 당시 세계 1위이던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꺾은 바 있다.
타빌로의 16강 상대는 카렌 하차노프(18위·러시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타빌로는 17년 만에 세계랭킹 1위를 꺾은 칠레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2007년 페르난도 곤살레스가 당시 세계 1위이던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꺾은 바 있다.
타빌로의 16강 상대는 카렌 하차노프(18위·러시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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