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KT직원들이 AI로 탐지된 악성메일 분석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 =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2024.05.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5/12/NISI20240512_0001548233_web.jpg?rnd=20240512132709)
[대구=뉴시스] KT직원들이 AI로 탐지된 악성메일 분석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 =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2024.05.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최근 급증하는 지능화·고도화된 신종 위협 메일 공격으로부터 기업을 적극 보호하기 위한 AI메일 보안 서비스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KT대구경북광역본부에 따르면 악성 메일 탐지에 AI 분석 기술을 접목한 통합 메일 보안을 제공하는 AI기반 메일보안솔루션 '지능형 위협 메일 차단' KT AI 메일 보안 서비스가 운영 중이다.
기업 보안을 기존과 같은 단일 보안 솔루션만으로는 지능화된 위협 메일 대응에 한계가 있다. 이에 KT는 보안이 취약하고 운영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도 대기업 수준의 고도화된 메일 보안 인프라를 갖출 수 있고 클라우드·구독 형태로 운영 부담도 줄일 수 있는 AI 메일 보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KT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알려진 악성 메일과 광고를 차단하는 스팸 보안 ▲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지능적이고 지속적인 공격)위협을 탐지하는 동적 분석 샌드박스 ▲알려지지 않은 신·변종 위협을 탐지하는 AI분석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위협 이메일을 탐지하고 차단하기 위해 메일에 첨부된 악성 실행파일을 탐지하는 기술, 메일 본문에 삽입된 악성 URL을 탐지하는 기술 등 두 가지 AI 핵심 기술이 적용됐다.
악성 행위를 기다릴 필요 없이 이미지 변환으로 탐지하기 때문에 행위분석 기술 대비 최대 180배까지 탐지 속도가 향상되며 97% 이상의 정확도로 악성파일을 판별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의 시그니처 기반 탐지 기법으로는 공격자가 내용을 변경해 전송하는 경우 탐지가 불가했지만 KT AI는 크롤링(웹페이지에서 데이터를 추출해 내는 행위) 및 AI 비전(시각적 데이터를 해석 및 분석하고 유용한 정보를 추출) 기능을 활용해 실제 사람이 눈으로 보고 판별한 것처럼 정교한 구조로 변종 피싱 사이트도 판별할 수 있다.
최시환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KT는 AI 혁신 파트너로서 AI 기반 양질의 보안 서비스로 기술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 보안 강화와 보안 인식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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