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충주에서 운전 중 의식을 잃은 것으로 추정되는 60대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낸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12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9분께 충주시 소태면 한 도로에서 A(60대)씨가 몰던 SUV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멈춰섰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A씨는 심정지 상태였다.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기저 질환을 앓아왔다'는 유족 진술을 토대로 A씨가 운전 중 의식을 잃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범죄 혐의점이 없는 만큼 지병에 의한 변사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