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현황 책자발간, 도서관 소식지 발간 등 중단
화재피해지원금 증액 등 43개 신규사업 발굴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관행적이고 불필요한 업무는 적극적으로 일몰을 검토해 주기 바란다. 불필요한 낭비 요인을 제거해 절감한 예산을 시민께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해달라."
경기 광명시가 박승원 시장의 요청에 따라 2025년도에 폐지할 10개 사업과 새로 시작할 43개 사업을 발굴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기후위기 극복과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기 위해 시정 현황 책자 제작, 광명시 도서관 소식지 발간을 중단하고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 워크숍을 목적에 부합하는 다른 사업으로 대체하는 등 지속가능한 재정 운영 방안을 논의해 10개 사업을 폐지하기로 했다.
반면 시민 체감이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과 국도비 매칭 공모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검토해 ▲간이 이동노동자 쉼터 신규 조성 ▲폐지줍는 어르신 일상생활배상책임 보험 및 폐지단가 차액보전금 지원 ▲화재피해지원금 증액 ▲광명형 자원순환 거점 배출시스템 구축 등 총 43건의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시는 앞으로 재정전략회의, 주민참여예산사업 보고회 등을 거쳐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재정 운영'이라는 기본방침에 맞춰 민선8기 시정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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