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부위원장 만나…"비상한 대책 필요"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인은 10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출산 시 연금 인센티브 부여 등의 대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나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을 만났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저출산 정책은 복지가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이며, 파격적 수준의 주거 지원 등 담대한 저출산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함께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출산 시 연금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저출산과 연계한 연금개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강력하게 제시했다"며 "지난해 합계출산율 0.72명.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수와 진보, 여야를 떠나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문제인 만큼, 22대 국회에서도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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