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0% 지원…6월21일까지 신청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지역 내 장애인을 위해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이천시에 주소를 두고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사람으로 내달 21일까지 모집한다.
신청한 장애인은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 보조기기 제품가격의 80%,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90%(자부담 50%)까지 지원한다.
보급품목은 143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 광학문자판독기 등 72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등 23종,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 48종이다.
정보통신 보조기기 누리집에서 제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소개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상담전화를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제품을 확인한 뒤 온라인 또는 구비서류를 갖춰 이천시청 정보통신담당관실 정보보호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으로 신청한 경우 접수 마감일까지 도착해야 한다.
김경희 시장은 “정보통신 보조기기의 지속적인 보급을 통해 장애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는 물론,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