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당구연맹, 11월까지 서울 전역서 개최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당구 선수와 서울시민이 모두 참여하는 당구리그인 서울시민리그(S리그)가 오는 26일 캐롬 일반부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서울당구연맹(회장 류석)은 이달부터 11월까지 S-리그를 서울시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당구 종목은 지난해 기존 축구, 족구, 농구, 야구, 배구 탁구, 풋살, 복싱에 이어 9번째로 채택됐다.
특히 올해에는 캐롬프리쿠션 어르신 종목과 포켓 애니콜 입문자 종목이 신설돼 서울시민과 서울생활체육동호인들이 더욱 더 다양한 종목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2023년 개최된 캐롬 일반부의 경우 조명우 팀(조명우·조지언·김강현·김태승)이, 포켓 일반부는 월드풀 2팀(황금철·전승연)이 결선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S-리그 당구 종목은 권역별 예선을 통해 결선까지 진출하는 방식으로 동북권, 동남권, 서북권, 서남권 등 총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캐롬종목의 경우 엄스빌리어드(중랑구), 방배캐롬클럽(서초구), JCC빌리어즈(은평구), PL캐롬카페(강서구)에서 진행되며 어르신부는 JS당구클럽(강남구)에서 펼쳐진다.
포켓종목은 재클린클럽(서초구)에서 조별리그전을 치른다. 팀원은 캐롬 최대 4명, 포켓 최대 3명이며, 일반부는 각 팀당 서울시소속 전문 체육선수 한 명을 포함해 구성 할 수 있다.
경기방식은 팀별 핸디 합산 점수 선도달 승(챌린지 그라운드) 방식으로, 팀원끼리 동시에 각각의 테이블에서 공격 점수를 인정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모집인원은 포켓 9볼 32팀, 포켓 애니콜 입문자부 12팀, 캐롬 3쿠션 일반부 64팀, 어르신 프리쿠션 16팀이다. 선착순 신청으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서울당구연맹 홈페이지(www.seoullbf.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서울시민리그 홈페이지(https://sleague.or.kr/kr/)와 서울당구연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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