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 대야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김지현)는 9일 제1차 대야문화제 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제35회 군민의날 · 제43회 군민체육대회 · 제40회 대야문화제’개최 결의 및 행사 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집행위원회에서는 2024년 업무추진 일정과 예산(안) 현황보고, 소위원회 구성 위임 건을 의안으로 상정해 확정했다.
군민 화합과 문화향유를 위해 개최되는 제40회 대야문화제는 오는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간 합천공설운동장, 일해공원, 군민체육관 등 합천읍 일원에서 각종 전시 및 공연, 민속체육경기, 전야제 가장행렬,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군민화합의 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 합천군, 황매산 철쭉제 도로명주소 홍보부스 운영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9일 ‘제28회 황매산 철쭉제’에 방문한 관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올바른 도로명주소 표기법과 국가지점번호 활용 방법을 비롯해 다양한 주소정보를 홍보했다.
이날 행사장에 설치된 부스에서 ‘도로명주소 바로쓰기’ 및 ‘국가지점번호 찾기’ 체험 위주로 홍보활동을 펼쳐 방문객이 직접 도로명주소를 써보고 국가지점번호를 찾아보면서 주소정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며 기초번호, 사물주소, 상세주소 등 일상 생활 속에 확대되고 있는 주소정책을 소개했다.
한편 국가지점번호는 전국을 가로, 세로 10m 간격으로 구획한 지점마다 위치 표시 번호를 부여한 것으로, 산악·해안 등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신고 및 구조·구급 활동이 가능하도록 스마트폰으로 주소정보누리집(www.juso.go.kr)에 접속하면 ‘국가지점번호’를 조회해 볼 수 있다.
◇ 합천군,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다수 발생… 예방활동 강화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최근 합천초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보육·교육기관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 및 확산 차단을 위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 4월부터 폐렴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찾는 유아 및 학령기 아동이 늘어나고 특히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환자도 다수 발생하고 있어 합천교육지원청 및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발생 상황을 파악하고, 가정통신문 발송, 올바른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교육 및 공용시설·공간, 물건에 대한 환경 소독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 보육 기관에도 주기적 환기 및 소독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도록 안내문을 발송하고 발생 여부를 지속 관리하고 있다.
제4급감염병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5세 이상 아동에서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감염 초기에는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 감기 증상에 이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된다.
한편 국내에서는 2019년에 크게 유행해 3~4년을 주기로 유행하고 있다. 증상 발현 2~8일 전부터 증상 발생 후 20일 이내 전염성이 강해 급성기 증상이 있는 동안은 다른 사람과 접촉을 피하고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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