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024 거창한(韓) 전국가요제'가 15일 오후 6시 거창창포원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거창한 전국 가요제는 대중음악 신인가수 발굴, 외부 관광객 유입 증대와 대내외 거창군 관광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가요제는 거창창포원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5월 야외 나들이를 온 가족 관람객이 경상남도 1호 지방정원 거창창포원의 아름다운 경관과 창포원 내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가요제에는 신청자 127명 중 예선을 거쳐 선정된 15명의 본선 진출자들의 열띤 경연과 '나는 트로트가수다'와 '미스터트롯2' 출연가수 박서진, 우리지역 가수 손영희, 나현재 등 초청가수의 축하무대 그리고 밤하늘을 수놓을 드론쇼·불꽃쇼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거창한 가요제 선발전은 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기성가수를 제외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본선 진출자로 15명이 선정됐다. 7개 분야 77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올해 가요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5월 중순부터 '아리미아 꽃 축제', '거창군수배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 '거창산양삼축제' 등 4개 행사와 함께 거창창포원에서 개최된다.
또 '치유와 힐링의 정원음악회'를 테마로 한 부대행사인 2024 거창프린지페스티벌 '인 인 스프링(人 in Spring)'이 거창창포원 일대에서 14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손영희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거창지회장은 "거창군민들은 물론 전국에서 거창을 찾아온 본선 참가자 및 관객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대중음악 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전국에서 참가하는 가요제로 발전한 것이 뜻 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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