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전 부·울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사하구는 7일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와 산불 예방 분야 협력과 정보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관제요원이 없어도 자동으로 산불을 감지하고 유관기관에 전파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산불조기대응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송전철탑 등 기존 설치된 한전 인프라로 CCTV를 설치해 토지소유주 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설치비를 줄여 예산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아울러 두 기관은 산불 예방 분야뿐만 아니라 해상풍력발전 등 에너지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산불 예방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면서 "해상풍력발전 등 에너지 분야에서도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더 나은 사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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