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및 해군 함정·항공기 등 합동 전력 투입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해병대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8일부터 10일까지 백령도, 연평도 일대 도서 및 해역에서 전반기 합동 도서방어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동 도서방어훈련'은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주도 하에 해작사, 공작사, 특전사 등 다수 합동전력이 신속·정확한 초동조치능력 향상, 도서주민 생존성 보장, 현장·합동전력의 통합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연례적,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서북도서방위사령부 해병대 전력 및 해군 함정, 항공기 등 다양한 합동 전력이 투입된다. 서북도서 및 해역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우발상황을 상정해 증원전력 투입, 대상륙 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병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적 도발 시 서북도서 절대수호를 위해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번 점검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실전적인 합동훈련으로 군사대비태세의 완전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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