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7일 전날 나스닥 강세로 주력 기술주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30.22 포인트, 0.63% 올라간 2만653.53으로 폐장했다.
2만634.62로 시작한 지수는 2만493.80~2만689.19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8019.14로 130.96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만 1.16% 뛰었다.
하지만 건설주는 3.31%, 금융주 0.17%, 시멘트·요업주 0.17%, 식품주 0.38%, 석유화학주 0.83%,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1.98%, 방직주 0.57%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중 368개가 오르고 574개는 내렸으며 86개는 보합이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1.78%,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1.19%, 타이다 전자 1.24%,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0.97%, 광다전뇌 1.91%, 치훙 1.81%, 화청 2.51%, 신윈 4.45%, 화숴 2.56%, 다퉁 2.39%, 웨이잉 2.63%, 중싱전자 1.41%, 롄융 0.79%,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33%, 르웨광 2.03%, 화퉁 1.69%, 촨후 3.75%, 징위안 전자 0.57% 올랐다.
해운주 양밍해운도 3.75%, 자전거주 메이리다 4.14%, 백화점주 퉁이차오상(統一超商) 0.36%, 화난금융 0.39% 상승했다.
푸얼윈퉁(阜爾運通), 톈이과기(天二科技), 허춘(和椿), 쒀뤄먼(所羅門), 자넝(佳能)은 급등했다.
반면 롄화전자(UMC)는 0.19%, 스쉰-KY 2.65%, 청밍전자 7.85%, 타이광 전자 1.41%, 롄마오 2.36%, 즈위안 1.40%, 훙치 0.74%, 난야과기 0.15%, 신싱 1.09%, 시퉁 4.51%, 촹이 2.59%, 즈방 2.73%, 메이스 4.83%, 아이푸 3.68% 하락했다.
창룽해운 역시 1.39%, 항공운항주 창룽항공 1.34%, 난강(南港) 1.81%, 전자부품주 궈쥐 0.15%, 철강주 스지강 6.04%, 궈찬(國産) 4.32%, 중신금융 0.28% 내렸다.
룽다(隆大), 아이무러(艾姆勒), 신톈디(新天地), 다신공정(達欣工), 위방(鈺邦)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4061억5400만 대만달러(약 17조422억원)를 기록했다. 창룽항공, 이취안(一詮), 훙하이 정밀, 궈타이 영속(國泰永續高股息), 푸화대만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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