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민 마음에 대못 박은 3명 후보가 선거 출마"
"가해자가 자신 영광 위해 선거 뛰는 건 국민 모욕"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5일 원내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후보들과 관련해 "가해자가 나와서 자신의 영광을 위해 뛰겠다는 국민 모욕 '더글로리 후보'들"이라고 밝혔다.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군에 대해 "드라마 '더글로리'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그는 이종배 의원이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한 것을 두고서는 "출마 당시 야당과 싸우겠다고 했는데 여당이 야당과 싸우겠다는 건 처음 들었다"며 "총선 민심이 협치 안 한 것에 대한 거였는데 이는 '강대강' 정국을 이끌겠단 선언"이라고 지적했다.
송석준 의원을 향해서도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과 관련해서 정치군인이 바로잡은 거라고 해서 국민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고 꼬집었다.
추경호 의원에 대해 "경제부총리를 하면서 민생을 얼마나 망쳤는지 국민이 더 잘 알 것"이라며 "'상저하고' 반복만 하면서 (민생을) 챙기지 못하는 모습이었다"고 몰아세웠다.
최 대변인은 "국민 마음에 대못을 박은 세 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국민이 피해자고 세 분이 가해자인데 가해자가 나와 자신의 영광을 위해 뛰겠다는 건 국민을 모욕하는 '더글로리 후보'라 생각한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또 어떤 분이 등록하실지 모르겠지만 이왕 출마하셨으니까 지금까지 보여준 행보 말고 국민 영광을 위해 뛰는 후보가 되면 좋겠다 제가 지적한 부분들도 잘 성찰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대진표가 수도권·충청 대 대구·경북(TK) 의원간 3자 구도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출마 의사를 밝힌 이종배·송석준·추경호 의원은 이날 낮 기준 후보 등록을 완료했거나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군에 대해 "드라마 '더글로리'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그는 이종배 의원이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한 것을 두고서는 "출마 당시 야당과 싸우겠다고 했는데 여당이 야당과 싸우겠다는 건 처음 들었다"며 "총선 민심이 협치 안 한 것에 대한 거였는데 이는 '강대강' 정국을 이끌겠단 선언"이라고 지적했다.
송석준 의원을 향해서도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과 관련해서 정치군인이 바로잡은 거라고 해서 국민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고 꼬집었다.
추경호 의원에 대해 "경제부총리를 하면서 민생을 얼마나 망쳤는지 국민이 더 잘 알 것"이라며 "'상저하고' 반복만 하면서 (민생을) 챙기지 못하는 모습이었다"고 몰아세웠다.
최 대변인은 "국민 마음에 대못을 박은 세 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국민이 피해자고 세 분이 가해자인데 가해자가 나와 자신의 영광을 위해 뛰겠다는 건 국민을 모욕하는 '더글로리 후보'라 생각한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또 어떤 분이 등록하실지 모르겠지만 이왕 출마하셨으니까 지금까지 보여준 행보 말고 국민 영광을 위해 뛰는 후보가 되면 좋겠다 제가 지적한 부분들도 잘 성찰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대진표가 수도권·충청 대 대구·경북(TK) 의원간 3자 구도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출마 의사를 밝힌 이종배·송석준·추경호 의원은 이날 낮 기준 후보 등록을 완료했거나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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